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르 제국 (문단 편집) == 역사 == 그 시대에 아프간계 [[델리 술탄 왕조]]인 [[로디 왕조]]가 인도로 쳐들어온 [[티무르 제국]]의 후신 바부르의 [[무굴제국]]에 박살났으나 이 당시 무굴 제국은 초기로서 아직 [[힌두스탄]]을 중심으로 한 군벌 왕조였으며 아프간-투르크-힌두계와 대치하고 있었다.[* 남인도에서는 중부의 [[바흐마니 술탄국]] 등의 이슬람 세력과 사실상 마지막 중세 힌두 왕조인 [[비자야나가르 왕국]] 간의 회전이 벌어지고 패한 비자야나가르 왕조는 산산조각 나고 소국으로 전락한다.] 수르 왕조의 시조 세르 샤 수르는 아프간계로 로디 왕조의 봉신으로 몸을 일으켜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권력이 점차 안정되어가자 전리품 수입이 없이도 농민들에게 거두는 세금으로 병사들에게 급여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착수하였다. 기존 아프간계 군벌 왕조들은 유목민 출신답게 군인들에게 정기적인 봉급 대신에 전투 승리와 약탈을 통해 얻는 전리품을 그때그때 나누어주던 편이었다. 세르 샤는 [[바부르]] 사후 유약한 2대 황제 [[후마윤]]을 패배시켜 축출해버리고 자칭 세르 샤로서 [[힌두스탄]]의 황제임을 선언한다. 세르 샤는 유능한 황제였는데 무굴 왕조의 통치체계가 세르 샤의 수르조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 세르 샤의 통치가 제대로 이어졌더라면 북인도는 아프간계의 수르 제국이 통치하고 무굴 왕조는 그야말로 2대 최단기간에 망한 투르크-몽골계의 델리 술탄 왕조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세르 샤는 1535년 칼린자르 성채를 포위하던 중 화약 폭발 사고로 어이없이 사망한다. 그를 계승한 차남 이슬람샤는 포위를 이어가 성채를 함락한 후, 성내의 모든 이를 학살하여 부친의 혼을 달래었다. 이슬람샤 억시 나름 유능한 지도자이며 장군이었다. 그러나 그의 짧은 지배기간에도 다른 형제들의 반란과 여러 민족들 간의 분쟁 등으로 수르 제국은 혼란스러웠다. 결국 재위 8년 만인 1553년 갑작스러운 병으로 급사하였고 수르 제국은 후계자들의 다툼으로 순식간에 몰락으로 치닫는다. 이 때 사파비 왕조의 지원을 받아 페르시아에서 ~~죽지도 않고~~ 재빨리 돌아온 후마윤에 비해 수르 왕조는 제일 짧은 왕조로서 멸망하고 북인도는 다시 [[무굴제국]]이 통치하게 된다. 세르 샤는 주민들을 요역(강제 노동)에 동원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공공 사업에 임금을 받는 일꾼들을 고용하는 편이었는데 이런 선구적인 정책은 당시 중국이나 무굴 제국의 그것보다 훨씬 앞선 것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